군산동초등학교(교장 이영식)는 지난달 28일 조촌동 학생화관에서 종합학습발표회를 갖고 새싹들의 숨겨진 각종 재능들을 맘껏 과시했다, 이날 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1학년 고민수·유경 어린이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에어로빅과 리코더연주·유치원무용·꼭두각시·연극·피아노독주·중창·한국무용·가야금병창·포크댄스·독창·수화·째즈댄스·영어연극·합창·부채춤·자모합창 등이 이어졌고 태권도시범과 끝인사로 2002종합학습발표의 막을 내렸다. 이날 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자신들이 지닌 재능을 맘껏 과시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재롱을 지켜보며 대견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종합학습발표에 앞서 이영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잠시나마 무심했을지 모를 동심과 이들의 가능성을 헤아려 보는 시간이고, 여러분들의 포근한 미소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용기와 기쁨과 자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판석 운영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종합발표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적성과 개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더욱 신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초등학교 종합발표회장에는 1학년 학부모 임순자씨 등 모두 104명의 학부모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