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전국 소년체전 전북대표 1차 선발전이 종목별로 전주와 군산·익산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군산선수단은 야구와 탁구, 수영, 태권도 등에서 선전하며 많은 선수가 1위를 차지해 도대표 선발에 한발짝 다가섰다. 기본종목인 육상에서는 경포초등 두은지(5년) 선수가 100m와 200m 1위를 차지했으며, 신풍초등 이의태(5년) 선수가 100m, 임피중 김혜옥(2년) 선수는 3000m, 군산중 차새빛(2년) 선수는 400m에 출전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종목은 중등부 경기에서 남중부의 진포중학교 권한얼 선수가 접영100m와 200m에서·한종희 선수는 평영 200m, 영광중 강현재 선수는 50m, 월명중 조우리 선수는 자유형 400m와 200m, 서흥중 황백연 선수는 자유형 800m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여중부 수영에서는 진포중 김초아 선수가 배영50m를, 김진주 선수는 자유형 200m를 각각 1위로 골인했다. 신풍초등학교 박승(3년0 선수는 남초부 평영 50m에서, 임화수(3년) 선수는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1이를 기록해 1차선발전을 우승했다. 구기종목에서 야구는 초등부 남초등학교와 중등부 군산중이 우승을 차지해 군산팀이 모두 1위에 올랐다. 탁구는 옥봉초등(남)과 대야초등(여), 서흥중(남), 옥구중(여) 등 군산지역 4개팀 모두 1차 선발전을 이겼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모두 4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에서 월명중 이정섭 선수는 플라이급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중앙중 장은아가 플라이급·나은경은 라이트급, 동원중 김민지는 헤비급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레스링은 산북중에서 1명만이 1위로 1차선발전을 마쳤다. 이밖에 축구와 농구, 복싱 등은 이번달 1차선발전을 치르며, 2003년 소년체전 전북도대표 2차선발전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이어서 최종 도대표선발이 확정될 때까지 각 종목 선수들은 올 겨울 동게강화훈련 등 강도 높은 준비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