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서군산로타리클럽은 지난 3일 오후 6시 군산관광호텔 소연회실에서 주회를 갖고 중국을 바로 알자는 주제의 초청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강은 서군산로타리클럽 주회로 실시됐으며 군산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김덕수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중국의 이해와 진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서군산로타리의 이번 주회 활동은 사회 각종 단체들의 월례모임 성격상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습이어서 지역경제 발전에 관심 많은 시민들의 대중국 이해도 확립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덕수 교수는 강연 첫머리에 “눈을 감으면 하늘의 태양이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태양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중국을 제대로 보아야 한국의 미래를 올바로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로 100번의 중국방문을 목표를 세웠다는 김 교수는 현재 각종 초청방문 등을 통해 50여차례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이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들을 토대로 「중국의 이해와 진출」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김 교수는 또 중국인의 특성과 의식구조, 중국시장의 특성, 상습관, 상담원칙 및 협상대응, 중국 진출 전략 등을 비교적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주회를 특별강연으로 이끈 홍남식 서군산로타리 회장은 “봉사를 일상화하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의 현실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있게 이해하고 노력하는 서군산로타리가 되기 위해 이같은 특강을 유치했고, 앞으로도 더욱 늘여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