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중앙여고, 해외교류 사업 활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2-09 00:00:00 2002.12.0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중앙여고가 일본 고교와의 친목을 한층 돈독히 하며 양교의 공동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중앙여고 사물놀이팀은 지난달 18일까지 4박5일간 일본 名右屋 星城高等學校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쳐 한국 혼을 심고 돌아왔다. 일본 星城高校 2천500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례의 공연을 펼친 중앙여고 추명희 학생 등 8명의 사물놀이 팀은 김양규 전 군산문화원장의 설명을 곁들여 35분간에 걸친 신명나는 연주로 일본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2부 행사로 펼쳐진 국제학생심포지엄에는 중앙여고 옥경(2학년) 양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산중앙여고의 이같은 활발한 해외교류사업은 국제 자매결연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는 중앙여고 이종덕 이사장과 일본 石田학원 石田正城 이사장과의 돈독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됐다. 두 학원 이사장들은 12년간 지속적인 친목을 다졌고, 중앙여고가 속한 덕실학원(德實學園)과 일본 伊勢學園 사이의 국제자매교류를 내실있게 이끌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년간 군산중앙여고 교사 60명과 학생 35명이 해외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 다녀왔고, 일본에서는 교사 65명과 15명의 학생이 군산중앙여고를 방문했다. 군산중앙여고의 일본내 石田·伊勢 두 학원과의 교류사업은 민간외교로서의 결실을 맺어 두 학원은 지난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으로 한·일 양국간 갈등이 깊어질 당시에도 신속하게 중앙여고에 「왜곡된 역사교과서」는 채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와 변함없는 우의를 확인시켜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두 학원 이사회는 이웃 학교들에게도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적극 권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밖에도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했으며,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교사 파견을 요청해와 지난해부터 군산중앙여고에서는 문혜란 교사를 일본에서 활동하며 적지 않은 민간외교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