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민원봉사과 민원봉사단(단장 정성호)은 지난 4일 치매환자 70여명이 수용된 군산시 서수면 보은의 집에서 치매환자 목욕과 방안청소, 노인과의 대화 등을 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산시 민원안내센터는 시민편의 도모차원에서 지난 9월 휴대폰 베터리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고, 1일 20여명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이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 동전을 넣기도 해 지금까지 모은 10여만원과 민원봉사단원이 모은 성금 10만원으로 1회용 기저귀·화장지·과일·음료수 등을 구입해 이번 봉사활동을 벌였다. 민원봉사단은 지난 상반기에도 역전경로식당을 방문해 250여명의 결식 노인들에게 정성이 깃든 음식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고, 지난 9월27일에도 서수면 보은의 집을 방문해 치매환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봉사도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