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예상됐던 테러와 각종 유해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월드컵을 성공리에 마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쳤던 군산경찰서 보안과 외사계 김선복 경위가 한일월드컵 안전확보 공로가 인정돼 지난달 28일 훈장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 경위는 지난 78년 무도경찰특채로 경찰에 몸담아 민생치안 유공으로 경장, 경사, 경위까지 연속 특진하면서 지난 1990년에는 대통령표창 수상, 2000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공적을 쌓아왔다. 또한 군산경찰서 수사과 외근형사로 22년간 재직하면서 지역 민생현장을 직접 누벼온 수사통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보여온 김 경위는 동군산로타리클럽 회장을 2회 역임하면서 불우이웃 사랑을 실천했으며, 군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학우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선복 경위는 부인 정덕순 여사와 슬하에 1남2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