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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군산시 축구연맹전 40대부 MVP의 주인공은 자신보다 팀 동료들과 팀 플레이를 생각하며 항상 그라운드에서 성실한 플레이를 선보였던 크로바팀의 김진호 선수가 뽑혔다. 초등학교 시절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축구와 인연을 맺은지 어언 30년을 넘긴 그는 제일고 시절 선수로 활동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졸업 후 자신을 비롯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아 크로바팀을 창단한 원년 멤버이다. 팀에 들어온 후 MVP를 처음 받아보았다는 김 선수는 팀 동료들을 위해 항상 양보하고 솔선수범하며 보이지 않는 공헌을 해왔기에 이번 상은 그에게 남다른 감동을 전해줬다. 김 선수는“원년멤버로서 팀의 주축이 되어 팀의 화합과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뜻하지 않은 큰상을 받게돼 팀 동료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진호 선수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팀 동료들과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이 그라운드를 더욱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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