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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중 탁구부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2-12 00:00:00 2002.12.1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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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창단한 옥구중학교(교장 임광순) 탁구부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여중부 탁구의 국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지난 9일∼1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중고탁구연맹과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한 '2002 마사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올시즌 마지막 대회를 석권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금년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며 마침내 지난 8월 문화관광부장관기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옥구중 탁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시즌 2관왕에 오르며 명실공히 한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옥구중은 예선부터 강팀들과 맞붙는 불운한 대진이었지만 1회전 의정부 금오여중과 2회전 신현중(거제도)을 4대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강력한 우승후보 안양여중(3월 회장기우승팀)과 손에 땀을 쥐는 대역전 극을 펼치며 4대3으로 신승하고 결승에 진출한 옥구중은 서울의 강호 명지중(8월 중고연맹전 우승팀)을 상대로 선수마다 막판까지 가는 박빙의 혼전을 벌이다 4대2로 제압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생 300여명의 면 단위 농촌학교인 옥구중 탁구부가 이처럼 짧은 기간에 한국최강의 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연계교육을 이뤘기 때문이다. 지역의 성원을 받고 있는 탁구명문 대야초등 출신의 훌륭한 선수들을 지역에서 연계 육성해야한다는 군산시탁구협회 건의와 요청을 옥구중이 수용하며 선수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이다. 현재 옥구중 탁구부의 주전 선수는 모두 1-2학년(2학년 2명, 1학년 3명)이라서 내년도에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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