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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2-14 00:00:00 2002.12.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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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이성구)는 지난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학생봉사활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여 지역사회와 많은 수혜자로부터 학생 인성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군산영광여고는 개교이래 37년여 동안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신지식인 양성 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영광선교합창단(지도교사 김충·송윤이)의 전국순회 무료연주 봉사활동과 학생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봉사단(단장 교감 구이완)의 5개 영역 봉사활동은 내 고장과 학교를 빛내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군산영광여고의 사랑의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임순영 교사는“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 소문없이 학생봉사 활동을 해오는 사랑의 봉사단 학생들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자원봉사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는 각오로 사전 계획과 활동 후 소감을 서로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다음에는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자원봉사자 사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 군산영광여고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의 지원으로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학부모, 교사, 학생이 3위일체가 되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학부모봉사지도단을 창단하여 학부모와 교사가 현장에서 본이 됨으로써 자연적으로 학생들은 참된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시간때우기, 점수채우기식의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서도 지도자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 적인 학생 봉사 활동의 효시가 되고 있다. 특히 2003년도에는 영광학원(이사장 : 안이실)차원에서 좀더 적극적이고 모범이 되는 봉사활동을 위하여 관심을 가짐으로써 남을 위해 가는 삶, 더불어 살며 나보다 나의 이웃을 보듬어 가는 정이 살아 숨쉬는 인성과 지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기를 수 있는 학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의 이번 개가는 단순한 업적의 차원이라기 보다 날로 삭막해 져 가는 우리 사회에 전하는 훈훈한 메시지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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