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한상하) 제32회 동기생들이 지난 11일 모교 후배 야구부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20만원 상당의 운동복 40여벌을 기증했다. 허일곤 신한은행지점장(45) 등 김용남 야구부 감독 동기생들은 새로 부임해 선수육성에 최선을 다하는 김 감독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하며 모교 후배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김 감독은“동기생들의 관심과 애정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상고 야구부는 오늘(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계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