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군산시 축구연맹전 30대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피닉스팀의 양선식 선수는 팀의 막내로 궂은 일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팀의 우승만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수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팀의 득점왕인 김장수 선수와 함께 천금같은 골을 기록해 치닉스가 2-1로 짜릿한 승리를 차지하는 일등공신 이었다. 5년전 직장관계로 군산에서 생활하게된 양 선수는 축구를 하고 싶은 열정으로 무작정 피닉스팀에 입단한 후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개인기와 넓은 시야를 선보이면서 팀의 주전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양 선수는“임평국 회장님을 비롯해 팀원 모두가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거대한 금자탑을 쌓았다”며“팀의 막내로서 너무 큰 상을 받게돼 부담도 되지만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 선수는 팀 동료들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매주 그라운드를 찾아 내년 시즌에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이기 위한 체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