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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강교수의 한자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2-21 00:00:00 2002.12.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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飜譯 : 아버지가 엄하게 자식을 가르쳐야만 자식들이 효도를 하게 되고, 어머니는 자애롭게 해야만 자식들도 자연히 효도를 하게 되느니라. 出典 : 書經 字解 : ▲父 : 아비 부, 아버지 부(生我之人) ▲嚴 : 엄할 엄(嚴格), 높을 엄, 공경할 엄, 혹독할 엄 ▲子 : 아들 자, 자식 자, 당신 자, 어르신네 자, 임자 자, 벼슬이름 자 ▲孝 : 효도 효, 부모 잘 섬길 효 ▲母 : 어머니 모, 어른되는 여자 모, 암컷 모 ▲慈 : 사랑 자, 사랑할 자(愛篤), 어머니 자(母也) 解說 : 어느 가정이든 그 가정의 기둥인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언제나 엄격하여야 하고, 어머니는 언제나 자식들을 애정으로 감싸주어 아들·딸들이 그 아버지·어머니의 훈짐으로 곧고 바르게 잘 자라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대성하여 부모에 대한 효도도 지극하게 된다. 그래서 말인데, 아버지나 어머니는 평소에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라도 흐트러지지 않게 반듯하여야만 그 가족들로부터 아버지·어머니로서의 위엄과 권위를 인정받아 공경을 받게 되어 아들·딸들을 위시한 모든 가솔들이 그 부모의 본을 따 그대로 따르게 된다는 것을 알아서 항상 언행에 있어 매우 조심하여 모범을 보여 주어야만 할 것이다. 내 속으로 난 내 자식이니까 하면서 안일하게 생각하여 자식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오냐 오냐하며 잘못을 덮어주고 감싸주면서 못되게 버릇 드려 놓게 된다면 못된 사람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 점에 유의하여 잘못이 있으면 곧바로 그때 그때 지적해주며 사정없이 호되게 혼내주므로써 옳은 사람이 되도록 바로 잡아 주는 것이 부모의 마땅한 도리인 것이다. 그리고 아들·딸들이 착하게 마음 쓰며 옳은 일, 좋은 일을 한다면 많은 칭찬과 아낌없는 격려를 하여 주어서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바르게만 정진하도록 각별히 지도하고 후원하여 나중에 크게 성공해서 아버지·어머니의 효자가 되도록 끝까지 챙겨주고 보살펴 주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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