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진포중을 졸업하고 군산고등학교 수영부 창단멤버로 확정된 김지훈 선수(15)가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선수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됐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우수한 기량을 과시하며 전북대표로 활약해 접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산수영의 우수성을 전북과 전국무대에 과시했었다. 올들어 지난 3월 전국소년체전 전북 선발전 접영 100m와 200m 경기에서 1위로 선발된 이래 5월 천안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3개를 차지해 전북수영의 대들보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8월의 제21회 대통령배 대회에서도 김선수는 2관왕을 차지해 기복없는 안정적 기량을 과시하며 접영 100m와 200m의 중학부 전국 최강으로 군림했다. 뿐만 아니라 김 선수는 올해 각종대회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계속해 장차 한국 수영을 이끌 대들보로 주시받고 있다. 김 선수는 특히 성실한 훈련자세와 스승에 대한 존경심 등 인성면에서도 훌륭한 자세를 갖춰 장차 수영계의 큰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수영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김지훈 선수는 내년 2월 진포중을 졸업하고 군산고등학교 수영부 창단멤버로 활약하게 되며 고교 수영계 접영부문의 평정이 기대돼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