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합판 이용 차량 절도행각 지난 21일 신영동 소재 모 여관 앞에서 나무 합판을 이용해 차량을 훔치려 했던 조모(32)씨를 절도 미수혐의로 입건했다고 군산경찰서는 밝혔다. 이날 새벽 5시경 조씨는 신영동 모 여관 앞에 주차돼있던 원모(40)씨 소유의 차량을 나무합판을 이용해 연 다음 차량 안에 있던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 원씨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협업호 선장 시신 발견 지난 19일 이후 통신이 두절됐던 10톤급 근해연승 협업호의 선장 김모(50·소룡동)씨의 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군산 해양경찰서는 당시 배에 승선했던 선원 6명 전부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협업호는 지난 16일 어청도 출장소에 출항신고를 하고 19일 외면도리 항도 북서방 11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통신이 두절. 해경이 긴급출동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이미 침몰한 상태였으며, 침몰 5일후 인근 3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선장 김씨의 사체가 발견됐다. 한편 해경은 협업호 승선원 6명 모두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돈 없이 술먹고 경찰까지 폭행 영화동 소재 모 주점에서 돈 없이 술을 먹고,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문모(36)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및 사기와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했다고 군산경찰서는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이날 새벽 4시경 영화동 모 주점에 들어가 지불능력이 없으면서 양주 등 총 25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혐의다. 한편 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발로 얼굴과 가슴을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