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군산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규모가 총 3천4백7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02년 당초예산 3천317억원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천863억4천3백만원, 특별회계가 609억68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반회계 세입부문 예산은 지방세 수입 535억3천5백만원, 세외수입 365억4천만원, 지방교부세 800억1천5백만원, 지방양여금 264억5천9백만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부문 예산은 경상예산이 785억4천6백만원으로 전체의 27.4%, 사업예산은 1천8백43억9천7백만원으로 전체예산의 64.4%, 예비비는 129억1천9백만원으로 전체예산의 4.5%를 차지했다. 또한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386억4천만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63억6천8백만원,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3억4천3백만원,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 33억3천5백만원 등 12개분야 특별회계 609억6천8백만원을 확정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이번 예산심의에서 당초 집행부가 편성요구한 2003년 예산안 3천473억여원 가운데 일반회계 32억7천8백만원, 특별회계 2억8천9백만원 등 모두 35억6천7백만원을 삭감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