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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정치권도 변화바람 분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1-01 00:00:00 2003.01.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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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권의 개혁 태풍이 군산지역 정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새해 벽두부터 지역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12월19일의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공약했던 새천년민주당의 창당 수준 개혁과 2004년 총선에서의 중대선거구제 도입여부 등이 정치권 변화를 주도할 경우 지방의 정가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지역 정가마다 지난 16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치권 주변의 유력 인사들이 각기 당선가능성을 감안해 후보를 선택했고, 지지와 입당의사를 밝힌바 있어 대선 이후 지역정가의 새 틀 짜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 정치관계자는 “군산지역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높게 본 상당수 정치권 인사들이 한나라당 입당을 밝했거나 입당을 위해 기웃거렸고,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이중성을 드러냈기에 앞으로 한나라당 중앙당의 진로와 지속적으로 운명을 같이할것인지가 하나의 관심사이자 지역 정치권의 변화 요 소”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의해 혼신을 다한 새천년민주당 군산시지구당은 대통령선거 대책본부의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 대비한 지구당 활성화를 배가시켜야 하는 입장이어서 어떠한 형태로든 기반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민주당군산시지구당은 강봉균 위원장(국회의원)이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이끌 새 정부의 외교통상분야에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 확실시돼 강 위원장의 추진력 강한 리더쉽에 한층 더 무게감이 실리며 지구당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해 8월의 군사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후 이번 제16대 대통령선거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시지구당은 강 위원장의 강력한 리더쉽과 폭넓은 활동력을 효율적으로 확산시키는데 다소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구당으로서 또 2004년 총선을 감안한 한층 짜임새 있는 조직 구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민주당 군산지구당도 변해야 하는 긴장감을 비켜갈 수는 없을 것이고, 보다 강력한 조직력을 발휘하는 지구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많은 정치인들은 새해 정치권의 변화가 무엇보다 종전 정당위주에서 정당의 개혁성과 인물중심으로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에 대한 유권자 인식의 대전환과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식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말해 발전적 변화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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