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에서 주최한 2003년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10시 30분 군산관광호텔 8층 연회실에서 강근호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 1년동안 온갖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매우 힘든 고난을 흔쾌히 참아내고 위기 극복에 슬기롭게 동참한 군산시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올해에도 경제·사회 전반에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해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역동적인 힘과 지혜로, 그리고 능동적인 협조로 지역발전을 일구어 내자고 역설했다. 또한 강근호시장은 “작년 한해는 강한 군산 경제의 실현을 위해‘기업유치의 해’로 정하고 자유무역지역에 투자와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2003년 시정목표를 경제 최우선의 시정을 추구해 나가면서 경제적 경쟁력의 제고, 투자유치의 확대, 교육환경의 개선에 목표를 두고 희망차고 잘사는 군산건설을 n이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지역기관장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모두 힘을 합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