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5천평의 부지에 신축될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2월 본격 착수된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내 착수를 예상했었지만 부지의 용도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뒤늦게 발견한 군산시가 관련절차를 이행하느라 착공기간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 다음달 공사착수에 들어가는 들어가는 국민체육센터는 연 건축면적 469평으로 건립되며, 건축비 30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확보해 순조로운 공사진척이 예상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에는 25m레인 길이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산시는 올해말까지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를 마쳐 내년초반부터 군산지역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또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체육시설로 활용됨은 물론 주변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곁들여 조성할 경우 가족된의 또는 각종 모임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새 명소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시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나운동의 경우 군산-전주간 산업도로를 이용하면 10분대의 접근이 가능한데다, 부지를 기부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더러면 부지구입비 마련이 쉽지 않아 착수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이용게획 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