飜譯 :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도리에 어긋나거나 인심을 얻지 못한 사람은 세상의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고립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말이다. 出典 : 孟子 字解 : ▲失 : 잃을 실, 그르칠 실(錯也), 허물 실(過也) ▲道 : 이치 도(理也), 길 도(路也), 도 도 (仁義忠孝之德義) ▲者 : 놈 자, ∼것 자(卽物之辭), 이 자(此也), 어조사 자(語助辭) ▲寡 : 적을 과(少也), 과부 과(喪夫者) ▲助 : 도울 조, 유익할 조 解說 : 사람이면 누구할 것 없이 사람으로서의 사람의 도리를 지키며 행하여 바른 길이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도리를 행하지 못해서 세상의 인심(人心)을 못 얻고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며 세상에서 고립되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아무리 세계 정세가 불안하고 위험하며, 또 나라안 시국이 혼란하다 하더라도, 청렴결백한 심경으로 양심적 생활을 하면서 사람의 도리를 다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성공의 세계는 반드시 이룩될 것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사람의 도리를 어긴 채 나만 잘되어 큰 부자가 되고, 또 나만 높은 벼슬을 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면 된다는 식의 지나친 이기심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인심을 얻지 못하고 세상의 아무런 혜택도 없이 고립당하여 곤경에 빠져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어렵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기에 사람이 지키며 실행해야할 몇가지 도의(道義)실천의 덕목을 소개하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도리를 잘 지키어 많은 복락(福樂)을 누리어 주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째, 사람 차별을 하지 말며, 서로 편가르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친소(親疏)에 끌리지 말아야 한다 셋째, 항상 대하는 곳마다 진실한 충성을 다하여야 한다 넷째, 상하(上下)를 막론하고 공경으로 대한다 다섯째, 질병, 재난, 애·경사(哀慶事)등에 그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필히 챙겨야 한다. ▲고침 : 지난 546호 解說중 후세인의‘이란’을 후세인의‘이라크’로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