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매촌의숙장학재단 활약 돋보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1-15 00:00:00 2003.01.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재단법인 매촌의숙장학재단(이사장 정윤기)의 활동이 눈부시다. 지난해 말에도 107명의 군산지역 초·중·고·대학생과 대야초등학교 탁구부 등에게 총 6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규모면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매촌의숙(梅村義塾) 장학재단은 1989년 4월 설립된 이래 매년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음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인재육성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촌의숙장학재단은 장학생 선정에 있어서 각급 학교와 동사무소를 비롯 다양한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정에 철저를 기하는 점 등 장학재단 운영에 철두철미 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 단순히 장학금만 전달하지 않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당일 2시간여 동안 올바르게 성장해야 하는 이유 등 청소년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한 강연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장학생들에게 전달식 당일 중식과 교통비를 제공하고 명단을 나누어주어 장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도록 기회를 제공해 알찬 장학재단 운영을 전개중이다. 정윤기 이사장은 “동산학원 설립자이셨던 조부의 근검절약 정신과 인재육성의 높은 의지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매촌의숙장학재단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촌의숙장학재단은 = 학교법인 동산학원의 설립자인 고 매춘 정만채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30억원 규모로 1998년 4월8일 설립됐다. 98년 3?1일자로 전 동산학원 산하 제일초등학교가 폐지되고 전 동중과 동고·군산여상·중앙여중 등 4개교가 설립자 정신에 따른 국가헌납에 의해 공립으로 전환돼 헌납한 교육용재산을 제외한 수익용 재산을 장학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매촌 정만채 선생(1884-1961)은 군산출생으로 일제강점기인 1915년 자택에서 매촌의숙을 설립하고 한문학을 가르치며 민족교육에 뛰어들었다. 1920년에는 문명퇴치를 위한 동광야학당을 신축했지만 일제탄압으로 야학당을 폐교한후 빈농구제사업으로 선회했다. 해방후 전 재산을 투자해 동산학원을 설립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