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제냐 유사휘발유냐 여부를 놓고 산업자원부와 업계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세녹스가 군산지역에서도 시판에 들어갔다. 리터당 1300원대에 달하는 휘발유와 달리 리터당 990원인 세녹스는 휘발유와 6대4 비율로 주유하는 제품으로서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유사휘발유로 유권해석을 내린이후 업계와의 마찰이 전국적으로 가중되고 있다. 군산지역에서도 경장동 시청인근에 이달초 세녹스 판매 주유소가 첫 문을 열었으며 흥남동과 개정면에서도 세녹스 판매소가 개업 준비를 하는 등 세녹스 판매시설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군산시는 산업자원부 유권해석을 들어 세녹스 판매업소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고, 판매업소는 세녹스가 첨가제인 만큼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군산시 경장동 세녹스 판매주유소의 경우 세녹스 주유차량이 날로 증가하는 등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세녹스에 대한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