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해체 작업 중 인부 사망 지난 7일 소룡동 구 유니드 건물에서 작업중이던 조모(52·조촌동)씨가 철골 구조물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군산경찰서는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5시40분경 건물 해체 작업 당시 고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떨어져 나간 철골 구조물이 조씨의 머리위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안전문제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러시아 원목 운반선 침몰 지난 5일 새벽 1시40분 목포 해양경찰서와 마지막 교신 후 통신이 두절된 2천4백톤급 러시아 원목운반선이 인근 해역을 지나가던 파나마 국적‘글로리디’호에 의해 승무원 20명 전원이 구조됐다고 군산 해양경찰서는 밝혔다. 러시아 운반선은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께 군산 어청도 서방 34마일 부근 해상에서 러시아에서 출항해 인천항으로 가던 중 원인모를 이상으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침몰 후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중 파나마 화물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한편 해경은 원목으로 인해 인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원목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유흥주점 업주 윤락 적발 군산경찰서는 지난 8일 이모(40·여)씨를 윤락행위방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나운동 모 유흥주점 업주로서 이날 저녁 11시경 손님인 김모(34)씨에게 종업원인 송모(27)여인을 시켜 인근 모 여관에서 윤락행위를 하게 한 후 송여인은 성관계를 갖고 화대비를 받은 혐의다. 20대 만취상태 음주운전 군산경찰서는 지난 9일 김모(22)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경 나운동 모 호프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혈중알콜농도 0.156%인 상태에서 나운동 동백주유소에서 나운성당방면으로 약 1㎞를 운전한 혐의다. 하역장에서 외국선원 숨져 지난 4일 오전 11시40분께 소룡동 외항 제5부두 하역장에서 정박중이던 1만5천톤급 원목 화물선인 두양 글로리호의 선원인 로델(필리핀·26)씨가 뇌진탕으로 숨졌다고 군산해양경찰서는 밝혔다. 해양경찰조사결과 사건 발견 당시 원목 하역작업이 진행중이었고, 로델씨의 사인이 뇌진탕으로 판명돼 작업 도중 부주의로 인해 로델씨가 원목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백만원대 판돈‘훌라’도박 군산경찰서는 지난 6일 배모(42)씨 등 3명을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저녁 8시경 자신의 부동산 상가에서 판돈 백여만원을 놓고 카드 52매를 이용해 일명‘훌라’라는 도박을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