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육회 신년하례회가 지난 13일 오후 6시 금강 써미트호텔 연회실에서 강근호 군산시장(시 체육회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이만수 시의회 의장,과 원로 체육인, 각 경기단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군산시 체육발전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 노력한 이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김정진 군산신문사 회장을 비롯한 원송재 시체육회 이사, 강태환 배드민턴협회부회장, 문용식 군산중앙여고 태권도부 감독, 이보경 군산대야초등학교 착구부감독교사 등 5명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배병희 군산대학교 총장, 이재신 두산주류 군산공장 상무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강근호 군산시체육회장은 이날 “지난 한해 군산시 체육은 생활체육과 함께 괄목한 성장을 보인 한해였다”고 전제한 후 계미년 올해에는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두 협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에서의 바쁜 활동일정에도 불구하고 군산시체육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강봉균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체육인들의 열정에 대해 감사하며, 중앙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헐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각오이기에 체육인들의 많은 성원을 가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수 의장은 “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면서 체육발전을 통해 시민화합의 에너지가 나오는 만큼 강근호 시장과 협력해 군산시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군산시 체육회는 이날 2003년 체육회 주요 업무계획을 밝히며, 오는 10월 제84회 전국체전과 관련해 군산지역에서 펼쳐지는 7개 종목에 대한 준비상황과 각종 전국대회 유치 일정 등을 보고하고 올 한해에도 군산 체육인들의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