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전문대학들의 200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가 오늘(20일)부터 시작돼 서해대학이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군장대와 군산간호대는 오는 25일 각각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서해대학(학장 우용길)은 모두 5개계열에 주간 1천256명과 야간 480명 등 1천736명을 모집하며 합격자는 오는 29일 발표한다. 군장대학(학장 이종록)은 5개계열에 주간 1천360명과 야간 500명 등 모두 1천860명을 모집하고, 합격자발표는 오는 2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광동학원이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국제디지털대학교는 경영학부 200명과 사회과학부 200명, 디지털학부 100명 등 총 500명을 모집하며 원서마감은 23일까지이다. 간호학과 240명만을 모집하는 군산간호대는 일반전형 225명과 특별전형 12명, 독자전형 3명을 선발한다. 또 정원외로 대학(전문대학)졸업자 24명과 농어촌출신 7명, 재외국인 4명 등 35명을 선발한다. 군산지역 전문대학들은 올해들어 신입생 모집난이 가중될 것이란 예상에 따라 서울을 비롯 타지역 등의 현지 접수와 인터넷접수 등 다양한 접수방법을 활용해 치열한 신입생 모집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