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발간하는 「군산문화」 제15집이 발간됐다. 군산문화 제15집은 제1부에서 군산지역의 독립유공자를 특집으로 다뤄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제2부로 군산지역 향토사 연구 발표의 총목록을 실었다. 군산지역의 독립유공자 특집에서는 독립유공자의 서훈과 표창의 종류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의 각종 현황, 서훈받은 군산지역의 독립유공자, 군산지역의 항일항쟁을 다뤘다. 특히 항일운동 부문에서 군산의 3.1운동과 군산공립보통학교 방화시위·대야지구의 임시정부 모금운동·임피시장의 만세시위·민중운동의 항일운동·옥구농민 항일항쟁·반국가단체의 항일운동·일제말의 항일 학셍운동을 소개해 군산지역 항일운동사를 총망라했다. 이밖에도 독립유공자 특집에서는 군산지역 출신의 국외 항일운동을 기록했으며, 독립유공자 신청서류와 방법, 독립유공자의 예우에 관한 법률, 순국선열의 날, 애국지사의 재판판결문 소장 내용 등을 첨가해 독립유공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2부 군산지역 향토사 연구 발표의 총목록에서는 군산문화원이 발행한 군산문화 창간호부터 14집까지의 총목록과 향토사 관련서적 39권의 총목록, 군산지역 문화재 총정리 등을 게재해 군산지역 향토사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