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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도간 한중국제여객선 취항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군산지역 참여선사인 (주)수정은 지난 8일 청도 현지에서 청도측 아태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공사와 합작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의향서에서 양측은 50대50 지분참여를 원칙으로 향후 세부 논의를 거쳐 최종 지분을 결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운항선박은 중한윤도공사 소유 욱금향호를 투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수정측이 운항선박을 임대하고 아태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공사는 콘테이너 화물과 청도 현지 여객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시민 숙원인 군산-청도간 국제여객선은 빠르면 오는 5월중 첫취항 될 전망이며 주2항차 내지는 3항차 운항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도시가 추천한 아태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공사는 현지사정에 밝은 물류회사로서 군산-청도 국제여객선 운항에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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