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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고건씨 새정부 첫 총리 지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1-25 00:00:00 2003.01.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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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인' 고건 전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로부터 새 정부의 첫 총리로 지명됨으로써 군산지역 시민들은 새해 연이은 경사에 다소 고무되고 있다. 철학자로서 전북대 총장을 역임한 옥구 출신 고형곤 박사의 아들인 고건 총리 지명자는 비록 서울에서 출생했지만 아직도 본적지는 '전북 옥구'이며, 1985년에는 군산 옥구 지역구에서 12대국회의원을 지냈다. 6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강원도 부지사를 시작으로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 하다. △군산지역국회의원을 지냇고 △국무총리 △관선 및 민선 서울시장 두차례 △내무부·교통부·농수산부장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최연소 도지사 △대학총장…등.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리우며 3·5·6공화국과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에 이르기까지 국가 발전에 공헌한 공직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고건 총리지명자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경력을 통해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수많은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면서도 각종 이권에 연루됐다는 스캔들 하나 없이 청렴하고 투명한 이미지를 유지한 것이 고건 총리지명자의 생명력을 유지해주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재직 시에도 지하철을 즐겨 타고 직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서민적인 면모를 잃지 않았던 최근의 모습에서 서민 이미지를 표방한 새 정부에 걸 맞는 총리감으로 일찍이 거론되다 마침내 지난 22일 공식 지명됐다. 군산시민들은 다음달 있을 인사청문회에서 그 동안의 성실한 치적과 미묘한 행적에 대한 시시비비가 잘 가려져 또 한 명의 군산인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기대감에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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