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시킬 군산시 지능형교통체계구축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주 올해 국비 44억8천7백만원과 시비 36억여원 등 총 81억여원의 ITS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우선적으로 교통정보센터를 신축하고, 주요간선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돌발상황관리시스템 등을 번영로, 대학로, 공단로, 해망로 등의 주요간선도로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이러한 시스쳄을 시 전역에 확대구축함은 물론 향후 시민편익증진에 기여할 버스정보제공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오는 2010년까지 총 195억원이 소요될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내 도로의 신호주기가 교통량에 따라 자동조절돼 교통정체 및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