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방광에서 소변이 나오는 증상으로써 의학협회 집계에 따르면, 성인여성의 경우 30∼40%, 20대 여성의 경우에도 20%이상의 여성이 요실금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거나 우울증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소장 김제홍)에서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출산이나 나이가 들면서 모든 기능이 서서히 감퇴되고 신체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찾아오는 요실금으로 고민하고 있는 장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체예산 1천만원을 들여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요실금 예방 체조교실은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째주 수요일에 실시되며, 대상은 40∼70세 이상 여성으로 요실금 유증상자 200명(매월 20명씩)의 등록을 선착순 마감한다. 이번 요실금 예방 체조교실에서는 ▲장년기 여성 요실금 자가 진단법 ▲장년기 여성 요실금 예방 체조교실 운영 ▲장년기 여성 유방암 자가진단 프로그램 운영되며, 참석자들에게는 요실금 운동기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등록문의는 군산시 보건소 의무과 ☎460-3229, 3239로, 읍, 면은 보건진료소, 보건지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요실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비만은 요실금에 해롭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특히 임산부들은 출산 직후부터 골반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쪼그리고 앉아 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