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시인(군산시 월명동장)이 전북시인상을 수상했다. 전북시인협회(회장 정희수)가 주관한 전북시인상 시상식이 26일(일) 오후 5시 전주 민촌 아트홀에서 전북지역 시인들을 비롯한 문학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일상을 소재로 시 세계를 열어 가는 최영 시인이 제3회 전북시인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탄탄한 기반을 가진 전북지역 시인들의 작품중 최영 시인의 등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3년 전북시인상을 받게된 것이다. 최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생각지도 않은 뜻밖의 수상소식에 마음 부담을 느꼈고, 좋게 보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세 번째 시집 발간준비와 산문집 에 몰두할 계획을 밝힌 최영 시인은 으로 등단했으며, 제5회 한국시학 신인문학상과 제10회 전북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 와 산문집 를 발간했다. 최 시인은 △군산문인협회장 △한국문협·한국펜클럽·전북문협 회원 △전북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군산시 옥구읍장과 체육시설관리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