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수도계량기 동파 보수비용이 타지역에 비해 비싸다는 여론이 제기된 가운데 군산시가 상수도 동파계량기 보수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4일, 한파에 의해 파손된 수도계량기를 보수할 때 자연재해에 준해 보수비용을 감면하는 상수도급수조례안을 개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개정되면 자연재해로 계량기 동파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재 4만8천7백원씩 받아오던 보수비용을 앞으로는 계량기값 1만4천4백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올해 1월에 발생된 계량기 동파분에 대해서도 소급 혜택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