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소재 나운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및 장애우 쉼터 개소식이 지난 20일 오전 강근호 시장과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공4차 아파트 단지내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을 연 무료급식소는 주택공사 소유 부지에 군산시가 1억1천여만원을 들여 장애우 쉼터와 식당 등 80평 규모로 신축했으며 쉼터 내 재활운동실에는 종합재활운동기구 등 15종의 재활시설이 갖춰져 장애우와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료급식소가 개소됨에 따라 그동안 나운종합사회복지관의 비좁고 열악한 급식환경이 크게 개선돼 기존 60여명 밖에 수용하지 못했던 급식가능 인구가 3백여명으로 증가함은 물론 기존 2층을 오르내리던 노인들의 불편이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