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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망동 수산물전용시장, 입점희망 저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1-25 00:00:00 2003.01.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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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신축중인 해망동 수산물전용시장 입주희망자가 분양대상 점포수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11월중순 해망동 및 경암동 포장마차, 은파유원지 노점을 대상으로 수산물전용시장 입주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분양대상 점포 110개소 가운데 58개소만이 수산시장 입점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당국이 수산시장에 입주시킬 예정이던 해망동, 경암동, 은파유원지 일대 포장마차 89개소의 65%에 불과한 것. 이에따라 군산시는 시에 주소를 둔 사람에 한해 모집공고를 통해 입점자 모집에 나서는 것을 골자로한 수산물전용시장 설치운영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 지난 21일 경제건설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상임위를 통과한 관련 조례안은 향후 수산물시장 입점자가 영업시설인 수조와 간판, 집기 등 부대시설 일체를 부담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수산물 시장은 직영을 원칙으로 하되 입점자 단체인 번영회나 관련단체 등에게 위탁을 줄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수산물전용시장은 지상 2층건물로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자되며 3월중 입점자를모집해 5월중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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