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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중상위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03 00:00:00 2003.02.0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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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교통문화 비교조사에서 군산시가 64개 소도시중 18위, 81개 전 도시가운데 25위로 중상위권을 기록했으나, 교통환경 분야의 개선책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자치군산시민연합 등 전국 71개 시민단체와 교통안전공단은 3개 영역, 13가지 항목에 걸쳐 교통문화수준과 안전상황 등을 반영한 교통문화지수를 조사ㆍ발표했다. 군산시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4위)와 교통안전(31위)지수의 꾸준한 상승에 힘입어 소도시평균교통문화지수 71.59보다 높은 73.76으로 64개 소도시 중 16위, 전국 81개 도시 중 25위로 나타났다. 그 동안의 개선노력이 어느정도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행행태와 교통환경(42위)이 다른 항목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성숙된 시민의식 부족과 도시기반시설 및 재정이 부족한 소도시의 열악한 상황과 행정ㆍ정책적 지원 결여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운전행태(횡단보도정지· 안전띠·안전속도 등), 교통안전, 보행행태 및 교통환경(무단횡단·불법주차·교통안전시설관리 등) 등 3개 부문, 13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이 중 교통안전시설관리는 표지판과 신호등을 대상으로 파손 및 찌그러짐, 가로수 외 기타 방해물로 가려짐, 색ㆍ글자 노후, 불법부착물 등을 조사한 것으로 군산시는 81개 도시 중 61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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