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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알찬 수확위한 비지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03 00:00:00 2003.02.0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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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학교 체육부들이 긴 겨울 동계 강화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올 시즌 알찬 수확을 향한 힘찬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올 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힘든 훈련의 고통을 이겨낸 선수들은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으로 동게훈련 성과 점검에 돌입했다. 군장대 축구부는 지난주 경일대학교에서 동계훈련을 끝으로 현재는 1주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오는 5일부터 군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인 타지역 대학팀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막바지 기량점검과 전술강화에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시설과 여건이 타 지역보다 우수한 군산대 체육부는 전지훈련 없이 선수들 전원이 매일 체육관에서 기량향상과 자신의 체력관리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전북도에 천금같은 금·은·동 1개씩을 가져다준 중앙여고 태권도부는 지난 1월 중순경 중앙고 태권도부 선수단 20명을 비롯한 총 30여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경주로 1주일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이주 감독이 이끄는 군산제일고 축구부는 숙소 화재의 아픔을 딛고 진해 전지훈련을 다녀왔으며, 이달에는 제주도에서 친선경기 등을 갖고 전력점검에 들어간다. 김용남 신임감독 부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의욕에 넘치는 군산상고 야구부는 올 해 기필코 일을 저지른다는 각오로 기본 훈련 일과 외에 자진해서 야간훈련도 병행하고 있으며, 2월 중순부터는 서울 인근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청주, 천안 북일고 등 명문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계획이다. 2명의 국가대표 상비군을 보유한 군여고 수영부는 제대로 된 50m레인 수영장이 없는 아쉬움 속에서도 해병대 병영 입소 지옥훈련을 소화하는 등 나름대로의 훈련계획에 의해 체력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전남 무안 체육고등학교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고 농구, 권투, 태권도부는 학교와 체육관을 오가며 맹연습중이며, 중앙고 권투부 또한 대천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개인 훈련중이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개최되고 우리 지역에서도 9개 종목이 개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메달전망이 밝은 가운데 선수들이 쏟은 노력의 결가가 어떤 열매를 맺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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