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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선정을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는 지난 27일 상임지휘자의 올바른 선정과 정상화 촉구를 권고하는 결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원(회현면) 발의로 채택된 이날 결의문에서 시의회는 부적절한 행정절차로 위촉된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즉각 해촉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오페라 탁류 제작 공연과정에서 이미 재판부의 벌금형 판결로 도덕성에 의심있는 사람을 지휘자로 선정한 것은 부적합하다」고 전제한후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겸비한 사람이 운영위원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즉각 개정하라」고 결의했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도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자진사퇴와 시립예술단 운영위 재편을 강력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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