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4일 열린 전라북도 지방자치정책협의회에서 군산-서울간 항공기 재취항 등 군산지역 주요 현안을 협의안건으로 상정해 도내 시장군수들의 긍정적 의견을 이끌어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산시는 지난해 5월 폐지된 군산-서울 항공노선 재개를 건의해 참석한 시장군수 모두가 군산공항을 이용할것으로 만장일치로 결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는 논농업직불제 추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종전 40-50만원인 ㏊당 지원단가를 70-100만원으로 상향지원해줄 것과 2㏊의 지원상한면적을 5㏊로 대폭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 조성에 따른 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 대비해 선진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재 6만2천여명에 달하는 군산과 익산지역 국가기술자격검정 및 등록자수의 시간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사무소 설치를 건의했다. 또한 민족고유의 전통무예 보급정착과 시민들의 정신수련을 위해 최호장군 유지 성역화사업 기본계획을 변경, 전통놀이공간에 경기장 수준의 궁도장을 설치할수 있도록 전북도에 협조요청했다. 강근호 시장은 『전라북도 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군산지역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