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중앙로 등 노상적치물 심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11 00:00:00 2003.02.1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 장미동과 중앙로 일대 일부 상가들이 상점앞 노상주차장에 버젓이 입간판이나 화분 등 노상적치물을 내놓아 가뜩이나 심각한 주차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장미동 외산빌딩 옆 일방통행 도로는 지나주까지 인근 상가 업주들이 노상주차장에까지 버젓이 입간판과 철구조물 등 주차방해시설을 장기간 세워놓고 일반인들의 노상주차장 이용을 아예 방해해왔다. 이처럼 합법적인 주정차를 막기위해 일부 상인들이 설치하는 불법 노상적치물은 영화동과 명산동, 신창동, 나운동 일대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으나 시당국의 지도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인해 일부 상가앞에서는 차량 운전자와 상점주인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시내 곳곳은 합법적인 노상주차장 조차 이용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어쩔 수 없이 불법주정차를 하면서 차량소통에 차질이 초래되는 등 적지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군산시는 노상적치물 단속은 뒷전인채 불법주정차 단속에만 행정력을 집중해 한심한 행정이라는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상점 주인들은 가게 앞 노상주차장을 불법 노상적치물로 봉쇄하는 이유에 대해 주차 차량이 출입문을 가로막아 영업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다수 시민들은 『가뜩이나 주차시설이 부족한데 노상주차장 마저 상인들이 사유화하고, 당국은 단속조차 외면하는 바람에 차량운전자만 봉이되고 있다』며 시의 효율적인 단속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