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군산시지회는 오는 15일 29개 읍, 면, 동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 3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새 지회장을 선출한다. 이날 선거는 후보등록 마감시한(10일)까지의 등록 후보 중 최다득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새마을운동군산시지회는 지난달 실시된 새마을지도자군산시협의회장 선거에서 이완세(미원동, 56세)씨가 57표중 31표를 얻어 당선됐고, 새마을부녀회장 선거에서는 이경애(개복동, 58세)씨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78표 중 51표를 를 얻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선거결과에 따라 신임회장들은 앞으로 3년동안 새마을운동협의회와 새마을운동부녀회를 이끌어 나간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완세 회장은 “협의회가 주민들로부터 갈수록 멀어지는 현실이 아쉽다며, 3년의 임기동안 주민들과 더불어 활동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2003년도에는 지속적인 교통캠페인을 통해 거리질서와 교통문화 확립에 힘쓰며, 불우노인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이경애 회장은 “봉사활동이 주목적인 단체인 만큼 보다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아래 봉사활동에 집중적으로 치중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새마을운동군산시지회 회원들과 임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이야기하며, 복지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