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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마라톤타 도시보다 여건, 클럽활동 우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11 00:00:00 2003.02.1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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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3일로 확정된 2003년도 군산-전주 벚꽃마라톤대회에 대비해 현재 군산지역 15개 마라톤 클럽들은 매주마다 각종 경기에 참가해 경기감각과 기량향상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에는 GM-대우자동차, 기아특수강, 군산경찰서 등 각급 단체 및 기관 마라톤 클럽들이 무려 15개나 활동하고 있고, 사회인들의 여가활동시간이 많아지면서 마라톤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가 점차 증가추세여서 마라톤 동호인 수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군산 마라톤 클럽들이 점차 활성화 돼가고 있는 것은 타 지역보다 우수한 시설과 체육여건이 좋고, 군산시 육상경기연맹(회장 조현식)과 생활체육협의회 육상연맹(회장 김철호)의 끊임없는 지원과 후원도 군산을 마라톤 메카도시로 급성장 시킨 주원인이 됐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작년 전국규모 마라톤 대회에서 군산 지역 마라톤 클럽선수들의 수상경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화려하다. 우선 중앙제지 소속의 김희범(남)선수는 5㎞구간이 주종목인 선수로서, 지난해 벚꽃 마라톤 대회 우승과 함께 전주 월드컵 성공유치 기념 건강마라톤 대회에서도 우승해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군산시 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문정구(48)선수는 나이가 비교적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직 선수출신답게 튼튼한 다리를 과시하면서 남원도민체전 장년 마라톤 5㎞에서 우승해 군산시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진포 마라톤 클럽에 위길숙 선수가 지난해 벚꽃마라톤 하프코스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하프나 5㎞에서는 항상 메달을 안겨주는 선수이고, 전주 월드컵 성공유치 기념 마라톤 여자부 5㎞에서 우승을 차지한 GM-대우 소속의 고은진 선수 또한 전국 대회에서도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명선수이다. 이처럼 군산 마라톤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해에는 군산과 장항․서천 시군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자 제1회 금강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4천명이라는 마라토너들의 한마당 잔치를 벌여 마라톤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문정구 군산시 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ꡒ마라톤은 흔히 혼자만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일반 시민이 혼자 시작하기는 어려운 운동이기에 옆에서 도움이 꼭 필요하다ꡓ며ꡒ앞으로는 많은 일반 시민들이 언제라도 개방되어 있는 공설운동장을 찾아 마라톤에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ꡓ고 전했다. 한편 군산지역 마라톤 클럽들의 올해 계획은 군산지역 클럽 대항 하프 마라톤 대회를 3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가을에 있을 생활체육협회장기대회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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