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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퇴임하는 배병희 군산대총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22 00:00:00 2003.02.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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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전 11시 퇴임식을 갖는 배병희 군산대 총장은 지난 4년간의 임기동안 많은 일을 했어도, 이루고 싶은 일이 더 많아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고 말했다. - 많은 성과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 ▲2001년 교육개혁혁신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2002년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방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으로 2년연속 경사를 맞이했음이 우선 떠오른다. 또 매년 80여억원 내지 100여억원을 확보해 4년간 400여억원의 교육지원시설 예산을 활용하여 도내 주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게된 점에 보람을 느낀다. 이는 총장 혼자 한일이 아니라 우리 대학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와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져 만든 성과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 국책사업들의 유치가 성과리에 진행됐다는 평가이다. ▲총장 취임 후 제일 부족하다고 여긴 점은 이웃 대학들에서 진행하는 국책사업이 군산대에는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이에 맨 처음 새만금환경연구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어 BK21 사업에 30억원, 자동차부품기술혁신사업에 50억원, 창업보육센터사업에 6억원을 그리고 기초학문분야에 1억5천만원이 투자돼 명실공히 우수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 가장 아쉽다고 생각되는 점은? ▲구내 식당의 질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 고취와 다양한 정책들을 더욱 강력히 전개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학생들의 토익·토플점수 향상을 강조했지만 원한만큼 충족되지는 않았다. - 앞으로 군산대학이 추구할 방향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께서 지방대학을 육성한다고 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하는데 사실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제 교육의 성과가 양보다는 질로 평가하는 추세로 가고 있음을 감안해 군산대도 앞으로 개혁적 의지를 내세워 부단히 노력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일환으로 특성화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퇴임 후 활동계획은? ▲군산시교원총연합회장의 임무가 남아 있고, 국제로타리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어 여전히 바쁠 것 같다. 또 애향운동본부 임원이어서 고향 군산사랑 활동은 끊임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군산을 세게 어느 곳보다 좋아하기에, 항상 그랬듯이, 군산을 먼저 생각하고 다음은 전북 그리고 한국을 생각한다. 세계적인 인식을 추구하지만 행동은 우리 군산을 비롯한 지역에서 하고자 함이 나의 중대한 목표이다. 군산대학교는 군산 교육발전의 중추이기에 모든 시민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애정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임기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심심한 감시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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