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군산시태권도협회 곽춘식 회장 취임식이 지난 15일 군산관광호텔 연회실에서 김광호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이만수 시의회 의장, 태권도협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산시 태권도협회 총무와 자문위원, 부회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곽춘식 신임회장은 최근 감소추세인 태권도 저변인구 활성화를 위해 실업팀을 창설하는 등 태권도 우수인재 연계육성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곽 회장은“현재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실정이 매우 아쉽다”고 전제한 후“향후 2년의 임기동안 우수인재들을 연계 육성할 수 있는 실업팀 창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의 세계화 및 폭넓은 보급 차원에서 전영인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통해 LA 태권도협회와 자매결연을 추진함은 물론 군산시의 자매결연 도시와도 태권도를 통해 민간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곽 회장은 부인 문명자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