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구별 초청 중학교 야구대회가 전국 시·도 중학 야구부 선수와 임원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폐막됐다. 지난 17일 기원제를 시작으로 4박5일간 벌어진 이번 대회는 각 팀들의 활기 넘치는 플레이와 중학야구 특유의 빠른 공수전환이 펼쳐져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은 군산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군산을 방문하며 군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경제활성화를 견인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주현 군산중 야구부 지도감독은 “각 팀들의 적극 협조와 지원으로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해 기쁘다”며 “내년 대회 장소도 군산으로 결정된 만큼 시 체육회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명실공히 군산을 대표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이끌어 갈 방침이다”고 다부진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