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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레인 수영장 건립 “이래서 시급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22 00:00:00 2003.02.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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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50m레인 수영장 마련을 위한 군산시 체육계·교육계 인사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 일부 학교 수영부들이 전남에서의 전지훈련을 계획했으나 거절당해 충남지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50m레인 수영장 건립의 절실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지역 3개 학교 수영부는 최근 연합 전지훈련을 위해 50m레인 수영장을 보유한 전남 모 학교를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정하고 의사를 타진했으나 해당학교장의 거절로 전지훈련지를 다시 물색해야만 했다. 군산지역 선수단이 차선책으로 택한 곳은 충남지역 50m레인 수영장. 이곳은 수온이 약간 높아 군산지역 수영 지도자들이 이를 감안해야 하는 처지이다. 더군다나 대전·충남지역에는 무려 10여개에 가까운 50m 수영장이 있고 시설이 남아돌아 모 공공기관 수영장을 완공하고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분통을 삼켜야만 했다. 전주에만 50m 수영장이 있는 전북의 상황과는 크게 달라 기본종목의 하나인 수영인구 저변확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전북수영의 면목을 살린 군산수영의 기량을 더욱 향상시켜 전국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50m 수영장이 무엇보다 시금함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군산의 모 초등학교 우수선수는 스승의 가르침을 외면한채 끝내 50m 수영장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군산을 떠났고, 수영계의 질서를 흐리게 한 변형된 위탁교육까지 등장해 수영 관계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다. 그러나 군산지역 수영 지도자들은 이러한 아픔을 딛고 군산지역 수영부들의 훈련환경이 조속히 해결되리란 믿음으로 새로운 인재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수 선수의 꾸준한 육성을 위해 50m 수영장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한다면 보다 훌륭한 선수 배출은 물론 수영인구 저변확대에 많은 영향을 미치리란 것이 군산지역 수영인들의 바람이다. 2003년 새 봄의 훈풍을 타고 수영인들의 염원인 50m레인 수영장 건립 방안 학정 소식이 들려올 수 있을지 군산지역 수영인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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