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중핵도시 군산에서 통신업무를 맡게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취임한 임기택(51) KT 군산지사장의 다부진 소감이다. 신임 임기택 지사장은 우리고장 군산출신으로 KT전북본부 감사실, 전북본부 기획관리국 노사협력부장, 전북전화건설국 선로시설부장 등을 두루 거친 정부통신분야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경영능력이 탁월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낳고 있다. 임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군산 및 회사사랑하기, 새로운 직장문화조성을 통해 전 사원이 신바람나는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제한후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급속한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군산지역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들이 보다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설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산업화로 거듭나는 군산의 지역여건에 맞게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