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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사중단 물웅덩이 안전대책 착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2-22 00:00:00 2003.02.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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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룡동 나산클레프 공사현장에서 3명의 어린이가 물웅덩이에 빠져 숨진 가운데 군산시가 시내 공사중단 웅덩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송웅재 군산시 부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시 상황실에서 개최된 익사자 유족들과의 대책회의를 통해 『향후 익사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군산지역 공사중단 물웅덩이 4개소에 대해 양수작업과 함께 매립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산북동 대영아파트, 대명아파트, 나산클레프 공사중단 현장 등 4토지 3개소와 관광호텔 인근 공사현장 등 모두 4개소를 익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보고 1단계로 이달 말까지 양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이들 현장이 장기간 공사중단된 점을 감안, 건축허가를 취소한후 다음달중 웅덩이 매립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체적인 보완공사를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중단 현장이 사유지로서 향후 원상복구 등의 민원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더 이상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물웅덩이 매립공사를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청 로비에서 항의농성을 벌인 유족들은 『이번 익사 사건의 책임은 사업주체인 나산 측에만 있는게 아니라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군산시에도 분명 책임이 있다』며 시차원의 보상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이에대해 송웅재 부시장은 『군산시가 나름대로 행정을 열심히 했는데도 이런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해 가슴아프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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