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농협(조합장 이혁순)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02 유통개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개혁대상은 농산물 유통개혁을 통해 조합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권익증진에 공헌한 조합에 대해 농협중앙회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일선 농협의 사기진작에 기여도가 높다.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유통개혁대상의 수상한 대야농협은 지난해 농협서울지역본부 앞에서 매주 목요일 직거래장터를 개설, 대야쌀과 희찰쌀보리, 현미 등의 판촉활동을 벌여 2억5천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야농협은 특히 수도권 대도시 유통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유통개혁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농협중앙회로부터 5억원의 저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