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에 박양일(55)씨가 선출됐다. 군산상의 제 18대 의원들은 27일 오전 11시 군산상의 2층 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박양일씨와 조영래 2인을 대상으로 경선에 들어가 총 대의원40명중 24대6으로 8표를 앞선 박양일씨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박양일새회장은 군산의 상의 역사상 2번째로 경선에 의해 선출됐다 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앞으로 회원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회원들에게 군림하는 상의가 아닌 봉사하는 상의로 변화되고 나는 심부름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또 “지금까지 상공회의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기업의 환경이 크게 변화되면서 새로운 여건을 창출하고 진정한 서비스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여 군산의 상공인들이 하나로 뭉쳐 군산의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양일 신임 상공회의소 회장은 군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한회사 조선이기 대표 지난 91년부터 상공회의소 의원을 지내다가 17대 때 부회장직을 맡고 지난 6월부터 공석이었던 회장직무대행을 맡아오다가 제18대 상공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한편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조영래, ▲부회장:안상근, 진상범, 이재신, ▲감사:문창렬, 김창현, ▲상임의원:고태곤, 김금철, 김병남, 김영동, 김철하, 박준영, 이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