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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군산유치 확정·고건 국무총리 국회인준 통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3-04 00:00:00 2003.03.0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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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전북 외국어고등학교의 군산유치 확정! 이어 지난 26일 군산출신 고건 국무총리 국회 인준 통과! 3월 새 봄을 맞이해 군산발전을 위한 낭보가 연속 날아들면서 「군산의 새 봄」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 전쟁 발발조짐에 따른 국제유가의 급등세로 국내외 정세가 그리 밝지 않지만 군산시민들은 계속되는 낭보들로 많은 위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촌동에 사는 김영익씨(44·자영업)는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힘겨워 하는 판에 전주시와 경쟁을 벌인 외국어고등학교 군산유치를 확정지었다는 소식은 자식을 교육시키는 군산시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계기가 마련된 만큼 군산교육 환경을 더욱 훌륭하게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곡동에 사는 김성훈씨(45·회사원)는 “고건 국무총리가 어려운 국회 인준을 통과함에 따라 군산의 자긍심을 다시 북돋아 주었다”며 군산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가 더더욱 한데 모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산시민들의 자축분위기는 지난주 외국어고등학교 유치 성공 축하 플래카드가 도심을 뒤덮으며 절정에 달했다. 거리의 플래카드는 외고 군산유치에 앞장서 혼신을 다한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문구와 시민들이 똘똘 뭉쳐 이룬 성과를 지속 이어가자는 문구마다 군산의 자부심을 한층 강화시키는 내용들로 가득찼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2003년 새 봄에 접한 기쁜 소식들을 한 때의 즐거움으로 넘기지 말고, 서해안시대 중심도시의 운명을 타고난 군산의 21세기 융성을 위해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참여하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의지가 용솟음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국어고 유치 확정은 벌써부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갈만한 고등학교가 없어 군산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 이제는 사라지게 됐다며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인지한 군산시와 유관기관, 외고유치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상승기류를 탄 2003년 군산의 발전운세가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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