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냉방용을 제외한 도시가스 요금이 일제히 인상됐다. 이는 이라크전이 임박에 따른 LNG 기준유가 상승 등으로 도시가스용 원료비가 인상 조정되어 도시가스요금원료비연동제에 의해 소비자요금이 함께 인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 공급되는 도시가스요금은 1입방미터 당 주택 용550.62원, 중앙난방용 538.50원, 일반용 501.71원, 업무난방용 564.79원, 산업용 454.29원으로 최저 4.47%부터 최고5.04%까지 인상되었다. 전북도청 경제정책과는 군산지역의 설비투자비 대비 사용량과 관로유지비 등을 이유로 전주, 익산에 비해 도시가스요금이 비쌀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인상 이전에도 군산지역에 공급되던 도시가스요금은 주택용 기준 526원으로 전주 497원, 익산 521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었다.